어제 카페에 올렸던 관측기입니다.본 별사랑에 공유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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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욱재입니다.

정말 오랫만에 파란 하늘을 보았습니다.

해질녘이 되니 점점 더 하늘의 구름이 북쪽으로 사라지더군요....

설레이는 마음으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일치감치 가족과 함께 집을 나섰습니다.

구름이 몰려오더라도 오랫만에 조금이라도 보자...라는 심정과...산책하러 나가려는 수린엄마와의 짝짜꿍이 서로 맞아 배알도로 함께 나가게 되었습니다..

 

SE-120+Porta (UWA4.7, XW14, SWA24)

금성을 보니 반달이더군요...120배로 보니 반달입니다.

수린이에게 보여주며 "왜 반달이냐면 내행성과 외행성이 있는데,금성은...재잘재잘..."하고 있는데 수린이는 "아빠 나 산책하러 갈래"라고 해버립니다...

수린엄마에게도 보여주니 무척이나 신기한듯 ...."나갈래"하고 산책을 가버립니다....

엄청나게 밝은 대상이므로 색수차는 무시못할 정도이고...색수차필터를 사용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후에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구름이 몰려오는군요...

특히나 구름이 반달 근처에 몰려 있으니 하늘이 무척이나 밝아집니다.....아이고 이런......

 

알비레오와 M27-먹다버린 사과,M71,옷걸이 성단 ,M57...북극성의 약혼반지...미자르....이렇게 시간이 흐르니 하늘에 구름가득입니다....

 

하늘이 무척이나 밝으니 솔직하게 자세하게 보이는 대상은 없습니다...

물론 알비레오와 같은 별상은 제대로 보이지만 어두운 메시에는 위치만 확인할 정도입니다.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거문고자리의 델타1,2"의 이중성입니다.

백색의 밝은 별과 주황색의 별이 쌍성을 이루는데 주황색별 주변에 별무리가 성기게 있어 더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합니다.

뭐랄까...정말 재미있는 대상이고 나름 알비레오만큼 아름다운 색대비를 보여주는 대상입니다.

한번 M57을 보러 거문고자리에 놀러갈때 가까운 델타를 보세요...그 아름다움에 넋이 나갈듯^^

 

정말 오랫만에 나가니 기분이 좋습니다.

밤하늘의 대상들을 볼때 재미있는 경험을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별자리를 그려나갈때마다의 즐거움과 설레임은 항상 그자리로 이끄는것 같습니다....

 

"버물리" 바르러 가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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