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4.04.08 / 오후 9시~10시 반

장소:  내산서원

장비: 미드 12돕, uwan 28mm(x54), 연습장에 4B연필, HB샤프, 지우개 사용

후기:


휘영청 달 뜬 날은 쉬는 날임을 까먹고 초보티 팍팍내며 관측 왔구나.. 하며 자책하던 중에 창배형님께 전화가 옵니다.

'뭐 보이냐?'

창피한 맘에 달 보러 왔다는 핑계를 대 봅니다.ㅎㅎㅎ

(이날 처음으로 검정종이에 하얀색 유성색연필로 스케치도 해 봤습니다만 다른 용도이기에 별하늘지기에만 올려뒀습니다. ^^;)


이 날 목표는 문지르기 없이 연필선으로만 표현 해 보는 것이었는데, 약 1시간 반 가량 걸리더군요;;

실제 모습과 비교하면 왜곡이 꽤 심합니다.

처음+체력방전+추위+습기 등 여러 요인들이 있었으려니 하고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140408 상현-w.jpg


어제도 여지없이 나타난 개가 나타나서 컹컹 짖어댔습니다.. 이제는 '얼른가라~' 하며 달래는 여유도 생겼네요ㅎㅎ

불갑사 주변에 벚꽃이 아직 한창입니다. 주말까지 피어있으면 나들이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달을 한참 보고 목성, 화성을 봤는데 눈에 잔상이 남았는지 아른아른 거립니다. 습기가 많았을까요?

안전하게 돌아와서 말똥말똥한 정신을 달래며 자고, 다음날 달 스케치를 아내에게 자랑하니 묘~한 웃음을 짓는군요.ㅎㅎ

포토샵 실력이 부족해서 원본 느낌이 잘 안납니다;;; 고수님들께 가르침을 부탁드려야 할랑갑습니다.


이상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